🎯 스토아주의자로 일주일 살아보기 · 2일 차

나의 감정 다루기

이 감정은 그 일이 만든 것입니까

📖 11개 절📊 표 4🎬 영상·오디오 2
① 이론
② 미디어
③ 실천·필사
④ 과제
⑤ 느낌점

🤔 오늘의 핵심 질문

이 감정은 그 일이 만든 것입니까, 아니면 그 일에 대한 내 생각이 만든 것입니까.

 

먼저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. 오늘 다루는 것은 일상의 감정을 다루는 기술입니다. 그러나 마음이 오래 가라앉아 있거나,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날이 여러 주 이어지거나, 스스로를 해치고 싶은 마음이 든다면 그것은 오늘 글이 다루는 대상이 아닙니다. 그럴 때는 철학이 아니라 사람의 도움이 필요합니다. 담임 선생님, 상담 선생님, 보건 선생님, 부모님 가운데 말을 꺼내기 가장 쉬운 한 사람에게 오늘 안에 말해 주시기 바랍니다.

1

오늘 쓴 이모티콘을 세어 보면

 

휴대전화를 열어 오늘 보낸 메시지를 훑어보십시오. 이모티콘이 몇 개 있습니까. 그리고 어떤 것들입니까.

웃는 얼굴, 우는 얼굴, 화난 얼굴, 아무 표정 없는 얼굴, 하트, 눈물.

우리는 하루에도 여러 번 자기 감정을 그림으로 골라 보냅니다. 고른다는 것이 흥미롭습니다. 화가 났을 때 우리는 화난 얼굴을 고르지만, 같은 상황에서 웃는 얼굴을 골라 보낼 때도 있습니다. 그러니 감정과 그 표현 사이에는 이미 한 칸이 있습니다.

오늘 스토아가 하려는 말은 이것입니다. 감정과 사건 사이에도 한 칸이 있습니다. 그리고 그 칸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큽니다.

2

감정이 나쁜 것입니까

 

📌 이 절의 핵심

· 판단이 잘못 붙어서 커진 감정

· 기쁨도 감정이고 조심하는 마음도 감정입니다.

먼저 오해 하나를 걷고 시작하겠습니다. 어제 7절에서 말한 오해 ②입니다.

「스토익하다」는 말을 감정 없는 태도로 씁니다. 스토아 철학자들이 감정을 없애려 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.

아닙니다. 스토아가 다루려 한 것은 감정 자체가 아니라 판단이 잘못 붙어서 커진 감정입니다.

스토아는 감정을 두 갈래로 봤습니다.

건강하지 않은 감정 건강한 감정
어디서 오나 잘못된 판단에서 올바른 판단에서
예 남을 해치고 싶은 분노, 남이 잘되는 것에 대한 시기, 없는 위험에 대한 공포 남이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, 조심하는 마음, 좋은 것을 알아보는 기쁨
나에게 하는 일 나를 끌고 다닌다 나를 움직이게 한다

오른쪽 칸을 보시기 바랍니다. 기쁨도 감정이고 조심하는 마음도 감정입니다. 스토아가 없애려 한 것은 이쪽이 아닙니다.

한 가지를 덧붙이겠습니다. 「건강하지 않은」이라는 말을 「나쁜」으로 읽지 마시기 바랍니다. 화가 나는 것은 잘못이 아닙니다. 화가 났다는 사실 때문에 자기를 나무라기 시작하면 감정이 하나 더 늘어날 뿐입니다.

3

세네카의 세 번의 움직임

 

📌 이 절의 핵심

· 첫 번째 움직임 — 몸이 먼저 반응합니다.

· 두 번째 움직임에서 우리는 그 반응에 동의합니다.

· 두 번째에서만 무언가를 할 수 있습니다.

세네카는 『분노에 관하여』라는 짧은 책을 썼습니다. 거기서 그는 감정이 사람을 붙잡는 과정을 세 번의 움직임으로 나눕니다. 그가 든 예는 분노이지만 두려움·수치심·슬픔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.

첫 번째 움직임 — 몸이 먼저 반응합니다.

누가 뒤에서 갑자기 나타나면 놀랍니다. 심장이 뜁니다. 얼굴이 달아오릅니다. 이것은 생각이 개입하기 전에 일어납니다.

세네카는 이 단계를 통제할 수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. 통제하려 해서도 안 된다고 했습니다. 이것은 몸이 하는 일입니다.

두 번째 움직임 — 생각이 붙습니다.

여기서 판단이 끼어듭니다. "이건 나쁜 일이다." "저 사람이 나를 무시했다." "이건 갚아 줘야 한다."

이 단계가 오늘의 핵심입니다. 첫 번째 움직임은 반응이었는데, 두 번째 움직임에서 우리는 그 반응에 동의합니다. 세네카의 표현으로는 「승인」입니다.

세 번째 움직임 — 감정에 끌려갑니다.

이제 감정이 나를 운전합니다. 하지 않을 말을 하고, 하지 않을 행동을 합니다. 공정한지 친절한지를 따질 여유가 없습니다. 지나고 나서 후회합니다.

세 단계를 나눈 것이 왜 유용합니까. 두 번째 움직임에 틈이 있기 때문입니다.

첫 번째는 막을 수 없습니다. 세 번째는 이미 늦었습니다. 두 번째에서만 무언가를 할 수 있습니다. 그리고 그 틈은 아주 짧습니다. 오늘 실천은 그 틈을 늘리는 연습입니다.

4

사건과 나 사이에 있는 것

 

어제 배운 문장을 감정에 대 보겠습니다.

“

"사람을 흔드는 것은 일어난 일이 아니라 그 일에 대한 그의 판단이다."

— 에픽테토스, 『엥케이리디온』 5

에픽테토스는 이것을 모욕에도 적용합니다.

“

"기억하라. 너를 모욕하는 것은 욕하거나 때리는 사람이 아니라,
그것이 모욕이라는 너의 판단이다."

— 에픽테토스, 『엥케이리디온』 20

이 문장이 껄끄럽게 들리는 것이 정상입니다. 누가 나에게 심한 말을 했는데 내 판단이 문제라니.

한 가지 시험을 해 보겠습니다. 다섯 살짜리 아이가 여러분에게 "바보"라고 했다고 해 봅시다. 화가 납니까. 대개 웃습니다.

같은 말을 같은 반 아이가 했다면 어떻습니까. 다릅니다.

말은 같았습니다. 무엇이 달랐습니까. 그 말을 어떻게 받았는지가 달랐습니다. 다섯 살 아이의 말에는 "쟤는 아직 몰라서 그래"라는 판단이 붙었고, 같은 반 아이의 말에는 "쟤가 나를 무시한다"는 판단이 붙었습니다.

에픽테토스가 가리키는 것이 이 자리입니다. 사건과 감정 사이에 판단이 하나 있고, 그 판단은 사건이 정해 주지 않습니다.

5

이 말을 잘못 쓰면 어떻게 되는가

 

📌 이 절의 핵심

· 이 문장은 자기에게 쓰는 도구입니다. 남에게 쓰면 폭력이 됩니다.

· "이것은 괴롭힘을 참으라는 말이 아니라 나의 감정에 관한 말이다."

· 내 감정이 어디서 왔는지 살펴본다

여기서 반드시 짚고 갈 것이 있습니다. 어제도 말했고 오늘 다시 말합니다.

이 문장은 자기에게 쓰는 도구입니다. 남에게 쓰면 폭력이 됩니다.

누가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데 "그것도 네 판단이야"라고 말하는 것은 스토아가 아닙니다. 에픽테토스 자신이 노예였고 주인에게 다리를 다쳤습니다. 그가 이 말을 한 자리는 당하는 사람의 자리였지 가해자의 자리가 아니었습니다.

원저 핸드북도 이 대목에 한 줄을 붙여 두었습니다. "이것은 괴롭힘을 참으라는 말이 아니라 나의 감정에 관한 말이다." 그 문장을 여기 그대로 옮겨 둡니다.

그러니 오늘 배운 것으로 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을 갈라 두겠습니다.

할 수 있는 일 하면 안 되는 일
내 감정이 어디서 왔는지 살펴본다 남에게 "네 판단이 문제야"라고 말한다
반응하기 전에 한 박자 쉰다 부당한 일을 그냥 넘긴다
무엇에 화가 났는지 정확히 말한다 화가 난 자신을 나무란다
6

감정에는 정보가 들어 있다

 

📌 이 절의 핵심

· 감정은 내가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는지를 알려 줍니다.

· 이 감정은 내가 무엇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말하는가

· 첫 번째 움직임(몸의 반응)과 세 번째 움직임(끌려가기) 사이가 벌어집니다.

여기까지 읽으면 스토아가 감정을 다스릴 대상으로만 본다고 여기기 쉽습니다. 한 가지를 더 놓아야 합니다.

감정은 내가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는지를 알려 줍니다.

아무래도 좋은 일에는 감정이 붙지 않습니다. 화가 난다는 것은 거기 지켜야 할 무언가가 있다는 뜻이고, 슬프다는 것은 잃은 것이 소중했다는 뜻이며, 부끄럽다는 것은 되고 싶은 모습이 있다는 뜻입니다.

그러니 감정을 두 번 읽어야 합니다.

  1. 어떤 판단이 이 감정을 만들었는가 — 3·4절의 작업
  2. 이 감정은 내가 무엇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말하는가 — 오늘 실천 ①의 마지막 칸

두 번째를 빼면 오늘 배운 것이 감정을 없애는 기술이 됩니다. 그것은 스토아가 아닙니다.

잠깐, 생각 실험 하나 — 열까지 세는 이유

화가 났을 때 열까지 세라는 말을 들어 봤을 겁니다. 오래된 조언이고 실제로 효과가 있습니다.

왜 효과가 있습니까.

흔한 설명은 이렇습니다. 시간이 지나면 화가 가라앉는다. 절반만 맞습니다.

세네카의 세 움직임으로 보면 다르게 보입니다. 열을 세는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납니까. 첫 번째 움직임(몸의 반응)과 세 번째 움직임(끌려가기) 사이가 벌어집니다. 그리고 그 사이에 두 번째 움직임이 앉을 자리가 생깁니다.

즉 열을 세는 것은 화를 없애는 기술이 아니라 판단할 시간을 확보하는 기술입니다. 열을 세고 나서도 화가 나 있을 수 있습니다. 다만 그때는 화에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화를 데리고 말하게 됩니다.

여기에 스토아가 한 가지를 더합니다. 세는 동안 무엇을 할 것인가. 그냥 세면 열이 지나고 다시 화가 납니다. 그 열 초 동안 한 가지를 물어야 합니다. "내가 지금 무엇을 나쁜 일이라고 판단했는가."

오늘 실천 ②가 이것입니다.

7

감정에 이름을 붙이면 달라지는 것

 

📌 이 절의 핵심

· 감정에 이름을 붙일 줄 알아야 합니다.

· 이름이 다르면 다뤄야 할 것이 다릅니다.

· 한 층만 더 내려가 보십시오.

세 칸으로 나누기 전에 준비가 하나 필요합니다. 감정에 이름을 붙일 줄 알아야 합니다.

우리가 쓰는 감정 어휘는 생각보다 적습니다. 「좋다」, 「싫다」, 「짜증 난다」, 「우울하다」. 하루 종일 이 넷으로 버팁니다.

그런데 「짜증 난다」 안에는 서로 다른 것이 여럿 들어 있습니다.

뭉뚱그린 말 안에 들어 있을 수 있는 것
짜증 난다 무시당한 느낌 · 급한데 막힌 답답함 · 피곤함 · 미안한데 인정하기 싫음 · 실망
우울하다 무기력 · 외로움 · 억울함 · 지침 · 앞이 안 보이는 막막함
좋다 안심 · 뿌듯함 · 고마움 · 재미 · 인정받은 느낌

이름이 다르면 다뤄야 할 것이 다릅니다. 무시당한 느낌이라면 그 관계를 봐야 하고, 피곤함이라면 자야 합니다. 둘 다 「짜증」으로 부르면 둘 다 못 다룹니다.

스토아가 감정을 여러 갈래로 나눈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. 그들은 분노 하나만 해도 여러 종류로 갈랐습니다. 나누는 것이 다루는 것의 시작이기 때문입니다.

오늘 세 칸 표의 ③번 칸에 「짜증」이라고만 적지 마시기 바랍니다. 한 층만 더 내려가 보십시오. 무엇에 대한 짜증입니까. 그 아래에 무엇이 있습니까.

한 가지를 덧붙이겠습니다. 이름이 안 붙는 감정도 있습니다. 그럴 때는 「이름이 안 붙는다」고 적으면 됩니다. 그것도 정보입니다. 3일 차에 이 이야기를 다시 합니다.

8

본받고 싶은 사람을 떠올리기

 

스토아에는 오래된 기법이 하나 더 있습니다. 어려운 순간에 본받고 싶은 사람을 떠올리는 것입니다.

아우렐리우스는 『명상록』에 이렇게 적었습니다.

“

"기운을 내고 싶을 때는 함께 사는 사람들의 좋은 점을 떠올려라.
이 사람의 활력, 저 사람의 겸손함, 또 다른 사람의 너그러움."

—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, 『명상록』 VI.48

그리고 그는 이 방법을 실제로 썼습니다. 『명상록』 1권 전체가 그 목록입니다. 자기 인생에서 만난 사람들을 한 명씩 적고, 그 사람에게서 무엇을 배웠는지를 적었습니다. 열일곱 명이 나옵니다.

항목이 아주 짧습니다. 할아버지에게서는 「성품과 자기 절제」를 배웠다고 적고 끝입니다. 긴 글이 아니라 목록입니다.

이 방법이 왜 쓸모 있습니까. 화가 나거나 무너질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떠올릴 여유가 없습니다. 미리 만들어 둔 목록이 있으면 그 자리에서 한 사람만 떠올리면 됩니다. "그 사람이라면 지금 어떻게 했을까."

오늘 실천 ①의 마지막에 이 목록을 세 줄만 만듭니다. 5일 차에 이 목록을 다시 꺼내 늘립니다.

9

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내면 되는가

 

📌 이 절의 핵심

· 사건·판단·감정을 세 칸으로 나누는 것

· 오늘 하루에 감정이 다스려지지 않습니다.

· 감정이 올라오는 과정을 한 번 느린 화면으로 보는 것

오늘 할 일은 어제와 같은 삼박자입니다. 아침에 준비하고, 낮에 도구를 쓰고, 저녁에 점검합니다.

오늘의 도구는 사건·판단·감정을 세 칸으로 나누는 것입니다. 자세한 순서는 섹션 3에 있습니다.

미리 말해 두겠습니다. 오늘 하루에 감정이 다스려지지 않습니다. 목적은 그것이 아닙니다. 목적은 감정이 올라오는 과정을 한 번 느린 화면으로 보는 것입니다. 한 번 보고 나면 다음번에 조금 다르게 보입니다.

10

오늘의 영상 (2편)

 

이 페이지에는 오늘 이론과 곧바로 맞물리는 두 편만 둡니다. 나머지 미디어는 섹션 2 「2일차 미디어 모음」에 모아 두었습니다.

영상 보는 이유
지식채널 「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」(에픽테토스) 오늘 만나는 사람의 생애를 봅니다. 노예였던 사람이 왜 「내 손에 있는 것」에 매달렸는지가 잡힙니다
「고대의 지혜, 스토아 철학 가이드」 어제 배운 것과 오늘 배우는 것이 어떻게 이어지는지를 한 번 더 정리합니다

보는 방법. 한 가지만 붙잡으시기 바랍니다. 이 사람은 감정을 없애자고 합니까, 감정과 나 사이에 자리를 만들자고 합니까.

 
🎬

🎬 영상

지식채널 「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」(에픽테토스)

오늘 만나는 사람의 생애를 봅니다. 노예였던 사람이 왜 「내 손에 있는 것」에 매달렸는지가 잡힙니다.

고대의 지혜, 스토아 철학 가이드

어제 배운 것과 오늘 배우는 것이 어떻게 이어지는지를 한 번 더 정리합니다.

 

다 읽고 나면

두 번째 페이지 「2일차 미디어 모음」으로 넘어갑니다.

✅ 오늘의 정리

1

오늘 쓴 이모티콘을 세어 보면 — 감정과 사건 사이에도 한 칸이 있습니다.

2

감정이 나쁜 것입니까 — 기쁨도 감정이고 조심하는 마음도 감정입니다.

3

세네카의 세 번의 움직임 — 두 번째 움직임에서 우리는 그 반응에 동의합니다.

4

이 말을 잘못 쓰면 어떻게 되는가 — "이것은 괴롭힘을 참으라는 말이 아니라 나의 감정에 관한 말이다."

5

감정에는 정보가 들어 있다 — 첫 번째 움직임(몸의 반응)과 세 번째 움직임(끌려가기) 사이가 벌어집니다.

6

감정에 이름을 붙이면 달라지는 것 — 이름이 다르면 다뤄야 할 것이 다릅니다.

7

본받고 싶은 사람을 떠올리기 — 어려운 순간에 본받고 싶은 사람을 떠올리는 것

8

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내면 되는가 — 감정이 올라오는 과정을 한 번 느린 화면으로 보는 것

마지막 수정됨: 금요일, 9 8월 2024, 10:57 AM